- e-경남몰 새롭게 단장.... 매출증대로 입점업체 소득향상 기여

-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경상남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준호, 김해7, 더불어민주당)는 17일 10시에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e-경남몰 입점업체 등 30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급변함에 따라 소상공인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입점업체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해 e경남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e-경남몰은 2005년 2월 개설한 이래 16년간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업인의 물품판로 개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였으나, 소비․유통 환경이 온라인, 모바일 등 비대면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기반시설 및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도내 업체들이 온라인 판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신 ICT기술 및 전문 마케팅을 접목한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재, 결제수수료, 택배비 지원 등 입점업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해마루팜 대표 배준영은 단체고객의 경우 택배주소가 틀릴 경우 문제가 발생되므로 운송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e-경남몰 스티커 등을 활용하여 박스에 붙이는 등 홍보를 강화하도록 건의하였다.

또한, 지리산산골흑돼지농업회사법인 유다빈 총괄이사는 판매물품 품절시 e-경남몰에서 빠른 시간 내 조치가 필요하지만 운영사가 조속하게 개선하지 않아 소비자의 신뢰를 잃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빠른 대응을 주문하였다.

박준호 위원장은 “입점업체의 애로점을 충분하게 들었고, e-경남몰의 발전과 입점업체의 지원을 위하여 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문제점과 건의된 내용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내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경남몰은 9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74%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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