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7개 단체 회원 참여…우수농업인 표창패 및 농업발전 관계자 감사패 수여

하동군은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인의 화합과 긍지를 다졌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년간 땀 흘리며 고생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농업인한마음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 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군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 농민회, 청년농업인 4-H회, 축산관련협회 등 농업관련 7개 단체 회원 중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른 접종 완료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읍 여태영 씨를 비롯해 13명이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리산청학농협장 박한균 조합장 등 3명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정연대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주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 상호 간의 정보교류 및 역량을 강화해 농업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열심히 일하는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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