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면(면장 박이묵)은 지난 26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천마을 김모씨(57세) 가정을 방문해 화재잔존물 처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가야면사무소 직원과 자원봉사회․가야의용소방대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특히 적십자 및 자원봉사회에서 이불, 생활물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됐다.

박이묵 가야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화재까지 겹쳐 고충이 크겠지만 따뜻한 이웃이 있기에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란다”며 “행정 차원에서도 주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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