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한한돈협회하동군지부 냉장돈육 300㎏…코로나19 방역팀 등 지원

하동군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문석주)가 지난 29일 790만원 상당의 3㎏들이 포장 냉장돈육 100팩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는 매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에 힘쓰고자 해마다 평균 1300kg의 돈육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314만원 상당의 냉장돈육 5kg들이 55팩을 기탁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재가여성장애인 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나눔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하동군보건소 코로나19 방역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영양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기탁된 냉장돈육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하동군보건소와 1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됐다.

문석주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생하는 보건소 코로나19 방역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돈육 드시고 모두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민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고생하는 실무진을 격려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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