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위계질서 확립에 주력할 터-

거창의 서양화가 민병주 씨가 (사)한국미술협회 제23대에 이어 제25대 제도개선 담당 부이사장으로 재임용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25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민병주 씨는, 4년의 임기 동안 한국미술협회의 조직관리와 제도개선을 담당하게 된다.

(사)한국미술협회는 60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 한국미술의 향상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 대중의 문화 향유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만들어진 법인단체로서 국내·외에 280여 개의 지회·지부와 120여 개의 산하단체를 둔 한국을 대표하는 거대 법인단체이다.

한편, 민병주 씨는 “다변화하는 국내외 정세에 맞춰 국내 미술계를 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과 조직의 위계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민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현재 (사)한국예총 본부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정책전문가로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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