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6월1일 지방선거가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함양군의 새로운 군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함양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역대 군수선거에서 정당공천 후보자 보다인물위주로 당선이 됐다.

민선 1~2기 무소속(정용규 군수), 민선 3기 무소속(천사령 군수), 민선 4기 열린우리당(천사령 군수), 민선 5기 무소속(이철우 군수), 한나라당(최완식 군수), 무소속(임창호 군수), 민선 6기 새누리당(임창호 군수), 민선 7기 무소속 서춘수 군수가 당선되었다.

현재 국민의힘 함양군수 입후보예정자는 자천타천으로 함양군수에 재선 도전이 예상되는 서춘수 함양군수, 제7회 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해 낙선한 진병영 전 경남도의원과 황태진 현 함양군의회 의장이 출마의 뜻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후보 예정자로는 서필상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원장 이영재 함양군의원 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출향인 김한곤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이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함양지역 에서는 김태호 의원의 공천 여부에 벌써부터 촉각을 세우는 등 공천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이후 치러지는 6월1일 함양군수 선거는 누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경쟁이 보인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위원장은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원장으로 4개 군을 이끌고 있으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영재 군의원은 현재 고민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아직은 기회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민선 7기 3년차인 서춘수 군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군민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무소속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재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함양군 발전을 위해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황태진 의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김태호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미래통합당을탈당하여 김태호후보을 도왔으며 다시 국민의힘에 입당하였다. 3선 군의원에 3회에 걸친 군의회 의장 으로 인생의 과반을 함양군과 군민들을 위해 일하는 등 지방 의원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병영 전 도의원은 함양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등 밑바닥 민심을 듣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역 전문가을 내세우며 조용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는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함양 발전의 초석이 되어 청렴한 함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향인  김한곤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중앙부처 근무경력 등을 바탕으로 함양 발전을 위해 출향인 대표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 부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요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고향 함양을 새로운 시각에서 변화를 주고자 함양 어부바 운동본부와 천령문화연구포럼을 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한곤부원장은 향후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공천신청도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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