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양일동안 3만8천여 명이 찾아

오감만족 체험과 볼거리로 대표 겨울축제 자리매김

전국 최고 품질의 산청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산청군 농협이 주최하고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축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 3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한 20여 농가가 참여한 곶감판매장에서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산청곶감을 판매해 총 2억1천만원의 곶감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단순 특산물 판매장터에서 벗어나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곶감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곶감즉석경매,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품평회, 곶감요리경연대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재용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장은 “축제 기간 동안 겨울철 최고의 먹거리로 손꼽히는 곶감을 맛보려는 관광객에게 산청곶감의 높은 상품성과 브랜드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더욱 개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