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산물 판매 유통사업 활성화·농산물 유통환경 능동적 대응 위해 설립

함양지역 농산물 판매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만들어진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연합사업단(단장 최윤만)은 지난 17일 함양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부의장,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최윤만 함양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함양지역 5개 지역농협 상호간 사업의 공동수행을 통해 농산물의 판매 유통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농산물 유통환경과 정부의 각종 시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실무자 협의 후 12월에 발기인회를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는 2월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양군 농산물의 규모화와 조직화에 앞장서고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시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처 개척 등 통합마케팅 조직으로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도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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