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1억 6000만 원 투입, 군민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노후 슬레이트 비산에 따른 군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7900만 원이 증가한 11억 6000만 원이며 사업물량은 307동(철거 281동, 개량 26동)이다.

일반가구는 철거 최대 352만 원, 지붕개량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가구에게는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어촌주택개량 등 타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건축물대장 등 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다음달 25일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한정우 군수는 “노후화된 슬레이트 비산에 따른 건강 피해가 심각하므로 신속한 철거를 위해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석면 관련 전문기관에 면적조사, 관리·감독 등을 위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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