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특보 및 강풍에 따른 산불재난 대비 판문동지역자율방재단 등 20여 명 참여-

진주시 판문동행정복지센터는 우리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9일 판문동 소재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및 등산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판문동자율방재단(단장 한영순)을 주축으로 산불방지인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설날을 전후한 시기에 입산자 증가와 건조특보 발효의 지속으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산불방지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산객들과 산림연접지 경작농들에게 불법 소각 금지와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인화물질 사전 제거 작업 및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입산객들을 중심으로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판문동은 지난 11월 1일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판문동을 만들기 위해 산불진화대원을 활용한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 대상 일대일 산불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판문동장(정권화)은 “산불은 사전예방이 최고의 진압이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판문동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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