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송정희)는 지난 1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장목면 어르신 약 80명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창원대학교, 장목면사무소와 연계하여 2개 경로당(율천, 구영)을 선정,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평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참여 대상은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측정 결과 하나 이상 정상 수치를 벗어난 어르신이며, 대사증후군 합병증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에 관한 교육을 비롯하여 올바른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올바른 약 복용법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중·후 혈압·혈당 등을 포함한 신체계측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등록·관리 할 예정이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약 3개월 후 두 경로당에 대한 비교분석 자료를 도출해 낼 것이며, 그 자료를 참고하여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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