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문사거리서 아동학대의 정의 및 신고요령을 안내, 아동학대 의심 신고 홍보

함양군은 지난 1월 21일 오후 3시 30분 동문사거리에서 군 관계자 및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정의 및 신고요령을 안내하고 특히 아이지킴콜 112 앱 설치를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 군민 누구나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이동식 디지털 액자를 이용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홍보영상 송출 및 룰렛 돌리기 체험을 통해 피해아동을 위한 군민들의 기부문화 참여도를 높이는 등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혜경 주민행복과장은 “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약 4,200명의 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의심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함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학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아동학대 대응 체계가 개편되면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을 각각 배치하여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피해아동의 보호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함양경찰서 및 함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담당자 11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피해아동 및 가구에 대한 지원계획,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하여 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학대 위기·의심아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아동학대 예방 근절에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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