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양읍 주민자치회 설맞이 사랑의 밑반찬 전달 -

 

지난 1월 20일(목) 통영시 산양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재현)에서는 설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 96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포장김, 야구르트 등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산양읍 주민자치회는 매년 두 차례 설과 추석 때마다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영양을 충분히 보충하실 수 있도록 장어전을 추가하여 보다 풍부한 도시락을 구성하였다.

도시락은 전 주에 용기를 구입하였으며, 당일 아침 일찍부터 각종 채소들을 손질하여 풋마늘무침, 숙주나물, 청다래무침 등을 포장하였으며, 오후 3시부터는 각 마을 이장들이 읍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사랑의 도시락을 수령하여 직접 각 가정에 배달에 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이번 설을 맞이하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웃사랑 성금 2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산양농협에서도 포장김, 야구르트를 협조하여 어르신 96세대 전체에 전달하게되어 이웃사랑의 정을 더 했다.

이재현 산양읍 주민자치회장은 “매 명절 때마다 더 나은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정성이 가득하게 준비한 음식들인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