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신고자 위치 파악을 위해 진주시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에 ‘관리번호’ 스티커를 부착하였다고 밝혔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 관리번호 부착으로 수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119신고를 통해 본인의 위치와 관리번호를 알려줌으로써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

진주시 내 남강, 영천강, 물초울공원 등 수난사고 발생 위험지역 총 62개소 수난인명구조장비함에 관리번호를 부착하고 전화번호를 현행화하여 유지·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변이나 하천·저수지 등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있거나 민원소지가 있는 장소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또한 소방청 훈령 제140호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 및 관리규정’에 따라 연 1회 이상 수난인명구조장비함에 있는 물품(구명조끼, 구명환, 구명줄, 호각)을 재정비 중이며, 주로 여름철에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유사시 누구나 사용하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이권재 구조구급과장은 “수난사고 또는 긴급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과 정확한 위치파악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에 대비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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