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 설명절 情 나눔 쌀 기탁

하동군은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가 설명절을 앞둔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9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농협에서는 ‘범 농협 설날 정(情) 나눔 행사’ 일환으로 이달 28일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하동군지부는 쌀을 구매해 기부했다.

이렇게 기탁된 쌀은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이 이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이용 인원을 고려해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김은수 지부장은 “적은 양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큰 행복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명절을 맞아 쌀을 후원해준 농협 하동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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