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대응 및 안전기반 구축강화”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9일 도로굴착 담당팀장 및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용역 발주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은 지하시설물 정보 부재로 인한 상하수도관·가스관 파열등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계법 개정에 따라 공사부서에서 사업계획 단계부터 공간정보 부서와 사전협의를 거쳐 지하시설물 전산화용역(GIS DB)비용을 반영하여 사업을 발주하고, 노출관로에서 실시간 측량 후 전산화 DB를 구축에 따른 성과심사를 받은 경우에 한해 준공처리토록 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2018.1.1.이전 매설된 도로 및 지하시설물의 전산화사업은 공간정보를 총괄하는 민원지적과에서 추진중에 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남해읍을 전산화 완료하였고 올해부터는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이동면부터 전산화사업을 확산중에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원지적과가 남해군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컨트롤타워로서 공사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겠다”며 “3월말까지 공간정보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4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로시설물과 상·하수도시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스,통신,전기시설에 대해서도 시스템에 연계함으로서 실시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