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소장 안성준)는 7월 27일부터 원폭피해자 생활시설인 경남 합천군 소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하여 원폭피해자 위령제 개최 전 유족 및 방문객 맞이를 위한 주변 정비 및 시설 내 폭우 대비 배수구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는 법무부가 국민들로부터 사회봉사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을 받아 그 적절성 여부를 심사 후 집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직원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시설 직원은 “원폭피해자 위령제 개최 준비에 인력이 부족하여 시설 환경 정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원폭피해자 추모제 행사를 위한 시설 환경정비를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거창준법지원센터 안성준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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