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실, 도전의 대학극 퍼레이드

7월 28일~8월 6일, 교육부장관 상

제12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전국대학 연극인들의 열광적인 도전 속에 패기만만한 팡파레의 막을 열었다.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1일간 11개 우수한 대학팀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일반 기성극 못지않게 한여름 밤의 별과 꿈과 함께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자유로운 상상, 진실한 창조, 아름다운 표현을 표방하고 있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국내유일의 경연제 대학극축제로 연극계 차기연극인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기성극을 뛰어 넘는 새로운 양식의 연극개발을 통해 신 동력의 유망한 대학연극인을 양성발굴하고 대학극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인들이 교류해서 동지의식을 갖는 축제성과 대학에서 섭렵하지 못한 연극적인 기량요소를 축제현장에서 터득하는 교육성을 융합한 대학극의 총체적 도량으로 제11회를 거치면서 많은 대학의 연기자들과 연출, 무대 예술인들이 프로단체에서 중추적인 연극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대학과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6년도 대상을 수상한 서일대학교의 <시련1975,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여주대학교의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호원대학교의 <인식>, 서울문화예술대학의 <아가씨와 건달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혈맥>, 계명문화대학교의 <오장군의 발톱>, 청운대학교의 <메타연극 하녀들>, KAC한국예술원의 <한 여름밤의 꿈>, 2015년 대상을 한 대경대학교의 <금따는 콩밭>, 세종대학교의 <대한국인>이다.

그리고 대학연극제 격을 높여줄 박진태교수의 대학연극제의 활성화 방안 학술세미나, 유명연극인 오태석 연출가와 이종일연출가를 모시고 스타니슬라프스키 스페이스에서 토크 쇼를 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이 국내 유일하게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상이 주어지게 되고 순위별로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진다. 공연문의는 거창전국대학연극제집행위원회(055-942-1775), 홈페이지 www.kuft.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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