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남해군, 농산물 GAP인증 확대 추진

서면 단호박작목반 172명 기본교육 수료, 품질경쟁력 확보

2019-09-16     열린뉴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새남해농협 서면지점에서 서면단호박작목반 172명을 대상으로 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GAP(우수농산물 관리) 인증기관인 하동녹차연구소 강완진 실장이 강사로 나서 GAP인증제도 필요성, GAP인증제도 소개 및 절차, 인증기준 및 사후관리, 실적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GAP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저장, 가공, 판매 단계까지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전 세계 130여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 정책이다

앞으로 농가의 원활한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공공급식센터, 유통업체 등 납품에 유리한 GAP인증은 필수과제라 할 수 있다.

박철정 농축산과장은 “앞으로 단호박 보급이 확대됐을 경우, 남해지역 단호박만의 특화된 강점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GAP 인증을 받아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GAP품목과 농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인증농가에 GAP인증수수료와 토양·용수 분석수수료, 인증센터검사원 출장비 등을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