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등단해 4권의 시집을 발표한 김규정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억새(사람과 나무, 117쪽, 1만원)’를 발표했다. 전작인 설산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시집은 농사일의 애환, 나이 듦에 대한 소회, 지리산과 경호강 등 산청의 자연애 대한 감상 등을 담았다. 이번 시집의 대표 시 ‘억새’에서 시인은 노인의 정서를 아낌없이 발휘 한다. 그러나 약하고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마른땅과 짓궂은 바람 원망치 않고 맞서는’ 기개 넘치는 노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35년 산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공직생활을
이재근 산청군수가 15일 산청고등학교와 단성중학교를 찾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산청지역에서는 산청고 시험장 138명, 단성고 시험장 96명 등 모두 234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특히 이날 시험장 입구에서는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준비했고, 산청우정학사 교사들과 지역주민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소통 협조와 시험장 주변 각종 소음방지에도 지역
산청군 단성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성 찾아가는 복지팀은 최근 사례관리 대상자인 조 모씨의 집을 찾아 마을 인근 교회 신도 5명과 함께 집안 청소를 실시, 1t 트럭 5대 분량을 쓰레기를 치웠다. 조 씨sms 악취와 쓰레기로 사실상 주거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복지팀은 또 자녀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 김 모씨 등 17명의 사례관리 가구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비 지원으로 사례관리 가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 노인·장애인 전문복지시설 산엔청복지관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안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2일 장애인 건강검진서비스의 일환으로 굿아이안경콘택트 산청점과 협력해 안검사와 시력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서비스는 18명의 복지관 이용자가 참여해 안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검진을 받은 이용자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근 굿아이안경콘택트 대표는 “뜻깊은 일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더 많은 분들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엔청복지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
산청군 산청읍 건무도 회원들이 산청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14일 군청을 찾은 산청읍 건무도 회원 일동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읍 건무도회는 2008년 회원 20명으로 시작, 100세 시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명숙 회장이 직접 회원을 모집해 현재 35명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명숙 회장은 “우리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 학생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13일 생초면 생초DSC(Drying Storage Center, 벼 건조 저장 시설)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올해 매입물량은 총 3310t으로 건조벼(포대벼) 2291t과 산물벼 1019t이며,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다.건조벼(포대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하여 지정된 읍면 매입 장소에 출하하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8년산 공공비축미로 매입된다.
산청군은 라돈 검출로 인한 주거지 환경오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13일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산소나 이산화탄소처럼 우리주변 어디에서나 미량 존재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장기간 흡연 시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침대 매트리스 제품과 베개커버, 여성 생리대 제품 등 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산청군에서는 13일부터 라돈 측정
산청양수발전소(소장 임도빈)는 12일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2018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지급한 장학금은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22명 및 대학생 30명 등 모두 91명에게 827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신창순 산청양수발전소 총무팀장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 치하와 함께, “열정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또 “산청양수발전소는 앞으로도
산엔청복지관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자산관리처가 11월 9일 생초면 화촌마을 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자산관리처 배인영 처장, 도시기반처 옥희석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산청군의회 신동복 부의장,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 생초면 김기훈 면장, 화촌마을 박건석 이장과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그간 추진 경과보고와 태양광발전시설 점등식, TV와 이불 등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배인영 처장은 “산엔청복지관과 함께 산청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12일, 19일 양일간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서혜자 요리 강사를 초빙하여 2018 김치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무료강좌로 진행되며, 1회 차에 쪽파김치 외 1종, 2회 차는 배추동치미김치 외 1종에 대한 이론 및 요리실습이 이루어진다. 교육 참가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김치 담그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김치 담그는 법 교육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김치에 대한 이해
산청군 오부면 오전마을에 위치한 부곡교회(박재관 목사)에 11일 부산광역시 구포교회 의료봉사팀이 방문해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구포교회는 해외의료봉사활동뿐 아니라 지역 농촌의료․미용봉사를 2년을 주기로 실시하고 있고 올해는 오부면 지역주민을 위해 방문했다. 의료봉사팀은 내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60여명이 참여하여 골다공증 검사, 체지방 측정, 혈압․혈당 측정, 복약지도 및 약물처방, 물리치료 등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를 지원하고 또
산청군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에게 내고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박정준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추첨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추첨은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내에 납부한 1만2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산추첨 방식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2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내고장 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재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
산청군 드림스타트가 ‘엄마 아빠와 함께해요’를 주제로하는 아동-부모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청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영유아와 그 부모 등 30여명과 함께 진주시 이반성면 소재 경남도 수목원과 키즈 카페를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3000여종의 수목을 보전하고 있는 수목원의 열대·난대 식물원과 무궁화 공원, 야생동물 관찰원 등을 둘러보며 수목자원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꼈다. 이어서 키즈 카페를 방문해 정글모험체험, 쥐라기 파크 시설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일상에 쫓겨 나들이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다변화를 위해 힘써온 산청군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12일 현재까지 일본인 관광객 등 52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 급변하는 방한 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10월 한 달간 5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산청을 찾은데 이어 11월 초에도 일본 단체 관광객 2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산청군은 그동안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산청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11월 12일 2019년 의회 의정비를 2.6%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또한 심의위원회는 제7대 군의회 임기 2022년까지 해마다 전년도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하고 의정활동비는 법정 최고액인 월110만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정액제로 운영하던 여비도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집행하기로 했다.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되는 의정비 중 의원 직무활동에 지급하는 월정수당은 현재 산청군 기준 월 154만5000원이고, 의정활동비는 월 110만원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불리는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 계곡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됐다. 산청군과 지리산국립공원은 오는 15일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개통식을 연다. 개통식에는 산청군민을 비롯해 산청군 홍보대사인 영국 출신 필립 고먼, 지역 기관·단체, 산악회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개통을 축하할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고의 명품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을 출연,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조균환(現 산청군의회 운영위원장) 前 (사)한국양봉협회장이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9~10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벌꿀 농가의 소득증대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해 힘써온 조균환 전 양봉협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균환 전 회장을 비롯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0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조 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한국양봉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농가의 벌꿀 생산량 증가로 발생한
산청군은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의식전환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운영하는 기동단속반은 2개반 4명으로 구성되어 민원발생이나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12월말까지 시행되며, 단속 적발 시 1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그간 산청군에서는 관내 70개소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CCTV) 운영과 특별단속으로 23건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440
산청군은 1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30일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해 보건복지부,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남산청군지원센터와 함께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합동단속반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설치 적정 여부,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장애인자동차 표지 부당사용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물건 적치 또는 입구 진입 방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가 부착되어 있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이 산청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대상자에게 의료용 전동침대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정숙 산청한마음로타리클럽 회장은“의료용 전동침대를 필요로 하는 분께 전달해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가 나눔으로 가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사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