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꿈을 위한 내일(My Job)! 2023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박람회 채용관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메디컬병원 등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한 12개사와 함께 48개사도 간접적으로 참여해 총 60개의 관내 기업이 참여했다.또한, 거창지역자활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창군가족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현장 면접과 일자리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박람회는 구직자,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대일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2023년 에쓰-오일 Hope to you(油) 캠페인 난방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 장애인, 다문화, 독거노인 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한다.산엔청복지관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장애 가구 2곳에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한 지원 대상자는 “추워진 날씨와 폭등한 기름값으로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다”며 “난방유를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
산청군은 11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김보성, 연홍관의 그 시절, 그 소리 경기풍류’공연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보성의 경기민요와 함께 그 시절을 이야기 했던 소리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연홍관의 피리 선율로 대밭극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특히 민요를 받쳐주는 역할의 피리에 주선율을 보강해 김보성의 호흡에 맞춰 대화하듯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또 창부타령, 아리랑연곡, 뱃노래, 잦은뱃노래 등 무대를 건반 유용재, 타악 전계열, 해금 김기완, 아쟁 정성수의
한국생활개선 합천군연합회(이하 합천군 생활개선회)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회원 20여명과 함께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디미원(조리실습실)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합천군 여성단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올해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박숙자 합천군 생활개선회장과 회원 20여명은 지난 7일 회원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72kg으로 고추장을 담가 숙성 과정을 거쳤다. 8일에는 숙성된 고추장을 4kg통에 개별 포장작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8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기업국의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과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에 대해 대대적인 전환을 촉구하였다.이용식 의원은 “경상남도는 취업 준비 청년, 취업 단념 청년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조차 없는 현실”이라며, “세밀한 청년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통계자료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이용식 의원은 또한“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은 유사점이 많다”며, “경남도의 재정이 어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각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위는 제409회 정례회 기간인 8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창원·밀양 2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금 집행 기준 마련, 사이버학교폭력 심각성, 아이톡톡 개발과 관련된 질의와 점검이 이뤄졌다.이날 감사에서 예상원(국민의힘, 밀양2)의원은 구암중학교 해외체험학습과 관련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금 집행에 대해 짚었다.예 의원은“해외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기회를 부여하려는 마음은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회장시군 합천군) 10개 시군은 3일 대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해 서부경남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홍보활동은 협의회의 2023년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3일 합천군을 비롯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와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의 관광관련 부서장과 실무진 등 28명이 참여했다. 대만어로 제작된 서부경남 관광 홍보책자와 시군별로 지역의 특색있는 홍보물품을 준비해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사와 대만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협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눈꺼풀 처짐으로 생활 속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상안검 무료 수술 사업’을 2024년 수술법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상안검 무료 수술 사업’은 전문 과목을 활용한 합천군 보건소의 특수시책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했다. 합천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및 기준에 적합한 자에게 성형외과 전문의가 무료로 상안검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단순 상안검 성형술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어르신들의 상황을 고려해 각 대상자에게 필요한 성형술(하안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나태주 시인은 ‘11월’이라는 시에서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지만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이라고 11월을 말한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8일)을 앞둔 함안향교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소복하다.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기보다 잠시 멈춰서서 아직 남아있는 가을을 더욱 사랑해야겠다.함안항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효종(1649
6일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산청배작목회 회장)씨 농가에서 이판희-최영혜 부부가 대왕배를 들어 보이고 있다.이판희씨에 따르면 해당 배는 만수종으로 신고배의 2~3배 크기에 달한다.지난해 첫 수확에 이어 올해도 재배에 성공한 대왕배는 수확량이 3~4배 늘었다.대왕배는 상큼한 향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특징으로 당도도 일반 배의 평균보다 높은 12.5브릭스(Brix)를 기록했다.
거창군은 4일(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부읍면장 등 관리자급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시행했다.이번 강연은 최근 불거진 거창군 간부 공무원의 성 관련 사건으로 조직 내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과 인식 개선을 위해 구인모 군수가 직접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은 성희롱에 대한 △개념 및 유형 △관련 실태 및 영향 △관련 징계기준과 유형별 사례 △예방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강연에 참석한 한 간부 공무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평소 나의
2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오현마을 곶감건조대에서 한 농민이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30일 오전 경남 함양군 지곡면 창촌마을 이감성씨 부부가 딸기 하우스에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첫 수확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함양군제공)
24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서 방문객들이 맨발로 걷는 길을 걷고 있다.거창창포원 맨발 걷기 노선은 왕복 2.3km로 조성돼 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해발 육백 미터 이상의 산간지방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렸다.서리가 오면 그 애먹이던 잡초들도 시들어 죽는다.그런데 잡초는 강하여 살아남는 녀석도 있지만 사람이 먹는 채소 종류나 농작물은 모두가 패잔병처럼 익어 죽는다. 남은 농작물은 큰 비닐로 덮어주면 다소 효과적이다.환절기를 맞아 일반가정이나 회사나 국가기관, 군부대, 모두 월동 준비를 해야 한다.모터가 열지 않도록 관정에도 열선을 준비하여 감고 수도 계량기도 두꺼운 헌 옷으로 감싸고 열을 차단하는 보온재도 준비해야 한다.열선을 설치할 때는 옷들이 열선과 닿
24일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은빛으로 진하게 물들이고 있다. 산청 황매산은 정상부에 고즈넉한 멋을 풍기는 황매산성과 걷기 좋은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사진=산청군 제공)
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는 목화솜으로 무명베짜기 과정을 재현하며 목화 시배지 산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천왕봉에 하얀 상고대가 피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