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창녕군 우포늪 인근인 이방면 옥천마을 들판에서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와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 산청군 단성면 다온농원에서 김성환-노혜란씨 부부가 애플수박 수확에 한창이다.애플수박은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손길을 끈다.또 일반 수박보다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1인 가구에 인기가 높다.산청군은 애플수박 농가에 모종대와 환기 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소득작물을 개발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특히 겨울철 딸기를 재배하고 같은 시설에 후작으로 재배할 수 있어 토경딸기 재배농가의 농한기를 메꾸는 효자 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소현마을 사과농장에서 박동신(47)씨가 새콤달콤하게 잘 영근 국산 여름사과인 ‘썸머킹’을 첫 수확하고 있다.(사진=함양군제공)
29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만개한 연꽃이 탐방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출렁다리 아래 계곡으로 물살이 시원하게 흘러 내려가고 있다.수승대 출렁다리는 총 길이 240m, 폭 1.5m의 무주탑 형식이다. 출렁이며 흔들리는 다리에서 바라보는 산세와 풍경은 아찔하면서도 즐거워 웃음이 절로 나온다.무더운 날씨지만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푸른 산과 시원한 계곡을 바라보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는 반응이다.산 좋고 물 좋은 덕유산 계곡의 맑은 시냇물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한여름 불볕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다.지난해 개장한 수승대 출렁다리는 항노화힐링랜
28일 산청군 시천면 거림마을 블루베리 농가에서 유낙근씨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지리산 주능선이 보이는 거림마을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탓에 다른 농가에 비해 블루베리 수확시기가 늦고 과육이 탄탄한 게 특징이다.특히 산청 블루베리는 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친환경 식품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여름철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항노화는 물론 시력 회복, 뇌졸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27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연꽃단지에서 관광객들이 무더위 속에 활짝 핀 연꽃을 구경하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절기상 하지(夏至)인 21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때 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함양군 제공)
1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변 둑길 산책로에 금계국이 활짝 펴 샛노란 꽃길이 펼쳐져 있다.양천강변에서 화현리까지 4㎞ 가량 이어진 둑길은 금계국과 산수유,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은 8월까지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여름 들꽃이다.한편 생비량면은 금계국 식재와 함께 최근 둑길에 조성한 징검다리의 담수효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조만선 생비량면장은 “앞으로도 휴식공간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살기 좋은 생비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