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이취임식 개최

산청문화원은 김종완 제16대 산청문화원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청문화원은 지난 24일 오후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15·16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8년간 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이효근 이임원장을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김종완 신임원장을 축하했다.

이효근 이임원장은 “지난 8년간의 중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종완 신임원장을 중심으로 산청문화원을 명품문화원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완 신임원장은 “우리 산청문화원이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임원진과 분과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원장은 진주산업대학교 건축학과와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6대 산청군의원과 산청문화원 이사,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기부 받은 쌀 화환은 모두 산청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문화원 임원진 및 관련 단체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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