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탄생 100주년’ 맞아 문신 묘소도 함께 개방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술관 내 야외전시장 후원 및 산책로에 ‘문신의 정원’과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신미술관 내 관람객 중심의 기반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문신미술관은 사업 부지에 꽃과 나무, 잔디를 식재하고 화산석을 포설하여 깨끗하고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문신의 정원에는 장미 180주를 비롯하여 수국, 남천, 상록패랭이 등을 식재하여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관람객 주요 동선에 문신미술관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문신미술관과 방문객이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였다.

또한 문신의 정원 및 포토존과 맞물어 한동안 폐쇄되었던 문신 선생의 묘소도 함께 개방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자유로이 문신 묘소를 참배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간 무료관람을 시행하고 있으며, ‘문신의 정원’과 ‘포토존’은 미술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