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남기재)에서는 7월 8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공적이 있는 주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40세, 남)씨는 지난 7월 1일 13:30경 거창군 거창읍 소재 까페베네 앞 노상에서 택시에 손님을 태우고 대구 방면으로 운행 중 승객이 보이스피싱 범인이라는 사실을 경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즉시 가까운 파출소로 이동하던 중 순찰차를 발견하고 경찰관에게 신병을 인계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고 피해금 2,500만원 전액을 회수 하였다.

경찰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며 전화금융사기 대면 편취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나 문자로 저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 홍보하고 있지 않으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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