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9개 고교, 21개 학원시험장에서 총3만 510명 응시
고1·2학년 5만여 명 같은 날 전국연합학력평가 동시 시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8월 31일(수)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에 3만 510명이 응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시 수험생은 도내 169개 고등학교 2만 8,974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시험장 1,536명 등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자 총 3만 510명이다. 같은 날 고1·2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며, 응시생은 161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6,980명, 2학년 2만 6,152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관으로 연 2회(6월·9월) 시행하며 오는 11월 17일(목) 시행하는 2023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 등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자 현장 응시(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고사실, 졸업생 등은 별도시험장),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에서 수험생이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실내 반입가능 물품과 금지물품은 수능 시험 규정과 같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하여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여 9월 29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jinhak.gne.go.kr)에 올려 학교별·학생별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하여 수능시험에 적응할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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