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부터 홍보까지 전주기적 지원…기업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상품화 지원 및 신제품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신규·확대 실시
5월 3일까지, 제조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 등 모집…160여 개 기업 선정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한국디자인진흥원(경남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은‘2023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➊ 제품 역량 분석과 전략 발굴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➋ 소재·부품 및 뿌리기술기업 신상품 개발을 위한 수요 맞춤형 지원, ➌ 제조·양산 컨설팅, ➍ 마케팅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디자인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19억 5천만 원(국비 9억 5천, 도비 1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160여 개의 기업을 선발하며,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수요맞춤지원 기준)을 지원한다.

특히, 금형 설계 및 제작을 지원하는 상품화 지원 확대(2개사 → 6개사), 디자인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연구개발(R&D) 기획 지원 등 경남만의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디자인컨설팅 ▴수요 맞춤형 지원 ▴제조·양산 컨설팅 ▴마케팅 및 홍보 등 지원단계별 성과평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의 지원을 진행한다.

상품화 지원과 신제품 연구개발(R&D) 사업은 별도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모두 가능하며, 제조기업 외에도 컨설팅 및 디자인 개발을 수행할 컨설턴트와 디자인 전문회사도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디자인 전문회사는 경남도청 누리집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여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대기업 납품 위주의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을 하여, 고부가가치 제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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