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신규 4개 지구, 행안부 현장 심사 적극 대응
도‧시군 공동 대응…타 시도와 차별화‧완성도 향상, 현장 위주 주민 대응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재해예방을 위해 ‘2024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통영 중앙시장지구 등 4개 지구를 신규대상지로 정하고, 시군과 협업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생활권 내 침수·해일 등 풍수해 취약요인을 해소하는 주거 단위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펌프장, 우수관거,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을 위한 현장심사를 실시해 ▲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 시 제기된 보완사항 반영 여부 ▲ 사업계획 현장 적용 가능 여부 ▲ 기관장 참석 등 지자체 추진의지 ▲ 지역 주민 관심과 숙원도 등을 확인하였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심사에 대비하여 신규 사업의 타 시도 차별화 전략과 완성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군 및 주민과 협업하여 적극적인 대비를 해왔다.

이날 심사에서 경남도와 시군은 행안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시군 기관장과 피해 주민 참석 등을 통해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대응을 하였다.

경남도는 재해예방을 위해 ▲ 2021년도 3지구 1,202억 원 ▲ 2022년도 4지구 1,744억 원 ▲ 2023년도 4지구 1,618억 원으로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 내년도 신규 대상지 4개지구는 1,438억 원으로서 지구 최종 선정 시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안부를 직접 방문하여 계속사업으로 공사 중인 재해예방사업의 조기 준공을 건의했으며, 진주 장재장흥, 창녕 운봉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올해 국비 20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자연재해, 인명·재산피해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도내 재해위험요인을 적기에 해소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남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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