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폭력 예방을 위한 대학 리더십의 역할 강조

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직무대리 이종두) 인권센터는 지난 17일, 2023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은 조직 내에서 고위직이 가진 권력과 영향력을 이용한 폭력 행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대학 내에서 고위직이 폭력 예방에 어떤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는지 강조하고, 폭력 사례와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다루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주요 보직 교수 및 학과장 등 대학의 고위직 77.8%가 참석하였다.

이종두 총장 직무대리는 “출장 등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해당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고위직은 추후 사이버 교육 등을 실시하여 고위직의 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을 높일 것”이라 밝혔으며,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조직문화의 주축이 되는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 친화적인 대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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