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 간 일자리 UP, 실업률 DOWN -

밀양시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와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밀양시는 2020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일자리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7월 기준 밀양지역 기업체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수는 3,621개소, 30,419명으20131,979, 20,292명 대비 1,642개소(182%↑), 10,722(149%↑)명 증가해 10년 동안 밀양시에 기업체와 일자리가 대폭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6기 이후 시정 주요 역점시책 추진을 통해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비롯한 환경부 물자원증식연구센터, 국립기상과학관,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등 다양한 국공립기관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조성됐을 뿐만 아니라 밀양시의 우수한 기업 지원 정책을 믿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많은 기업체 대표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평가된다.

그간 시에서는 밀양 르네상스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의 고용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2022년 나노국가산단에 1호로 입점한 삼양식290여 명 고용 창출 등 지난 3년간 신규 기업체 77개소 준공 및 공장등록으1,106명의 고용 창출 성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지금까지 41개 기업과 13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향후 5,000여 명의 추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입찰을 통해 외부 기업체에 위탁 관리 해오던 하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설립한 시설관리공단과 품격있는 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관광 도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밀양 농산물 판로를 확대시켜 나가고자 설립한 밀양물산주식회사도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회사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발전 견인 역할까지도 톡톡히 하고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인정도 받고 있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구축 등 24개 사업에 43억 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3년 동안 616개 기업체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2,098억 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해 고용 창출 및 안정도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2022년도 일자리 지표상 밀양시의 고용률(15~64)68.2로 전국(67.9), 경남(65.8) 평균보다 높으며, 실업률은 1.8(2020년 대비 1.5%↓)로 크게 감소해 도내 시부 최저 실업률로 일자리창출에 매진한 노력의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금년에도 지역상생과 시민행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대 분야, 66개 사업, 747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지원을 통한 밀양경제 신활력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기업유치 및 주요 핵심사업 지속 추진 및 민관협력을 통해 일자리 및 고용창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3년 밀양시 본예산 1조원 시대 달성, 2016년 이후

정부공모사업 1조원 선정, 13,000억원의 기업체 투자협약 등의 우수한 성과는 밀양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과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주요 핵심사업 완성을 통해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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