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세살 건강습관 백세 간다는 슬로건으로 식중독 특별 관리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식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해안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김밥 및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전 군민에게 식중독 예방수칙 및 주의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SNS, 전광판, 로고젝트를 이용한 홍보 뿐만 아니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을 통해 전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및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및 위생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연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채소류의 생산량 감소로 품질이 낮은 농산물 사용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채소류 사용 시에는 전용소독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소독하는 등 식재료 관리방법에 대한 계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여름철에는 수인성감염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고 특히, 식중독은 식품을 매개로 하여 걸리기 쉬운 질병 중 하나이므로 관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전 군민이 식중독예방수칙을 잘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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