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이 전통시장 폭염 대비 점검과 물가 안정화 위한 상인과 현장 대화

하동군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일장을 맞은 지난 2일 하승철 군수가 하동공설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폭염 대비 점검과 물가 안정화를 위한 상인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견해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철 군수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시장 상인과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설치한 온도 저감장치인 쿨링포그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상태 등을 매일 확인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또한 기름집, 채소 노점, 잡화 취급 상인과 대화를 통해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 안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품질 좋은 지역의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진 하동공설시장 번영회장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주변 대형마트 개점으로 갈수록 전통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다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