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 공유 장바구니 ‘또쓰백’ 이용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정, 신현수)9일 거창군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센터장 유수상)와 공동주관으로 무촌마을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사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은 면 행정복지센터 내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를 활성화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공유냉장고를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정착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남상면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활동가 5명과 통합돌봄센터 캐어매니저 3명이 무촌마을을 방문해 공유냉장고를 활용한 이웃돌봄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공유냉장고 동영상 시청,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문화체험 다육심기, 공유냉장고 및 이웃돌봄 관련 행사(퀴즈, 설문조사 등)를 진행했다.

특히,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공유 장바구니 또쓰백을 이용한 물물교환의 장을 열어 주민들이 직접 공유냉장고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자주만나장()이 열리는 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공유냉장고가 주민참여형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문화 확산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은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와 함께 공유냉장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을주민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마을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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