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에서 뜻깊은 기부 행사 진행

거창군은 지난 9일 북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에서 임영달 재부산북상면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달 회장은 북상면 갈계리 중산마을 출신으로 현재 부산에서 대아식품과 구포국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재부산북상면향우회 초대회장으로 고향사랑 방문행사 추진, 북상면지 편찬 후원금 기탁,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고향 북상면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임영달 회장과 재부산북상면향우회원들은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시하고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념식수목을 기증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임영달 재부산북상면향우회장은 오늘 역사적인 준공식에서 내 고향 거창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작은 정성이 군민이 행복한 거창군을 위해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항상 거창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전국의 수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라며 전국의 향우들이 거창의 자랑이듯 거창군도 향우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의 향우들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23,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지난 9월 희망을 꽃피우는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3개의 기금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