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의 공동번영 약속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두한)가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거창군새마을회원과 종로구새마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새마을지도자거창군협의회·거창군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와 거창잇다·누리샘터 청년새마을연대가 각각 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는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단체와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새마을조직의 발전과 활성화에 상호 협조하고 보완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종로구새마을회원 30여 명은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의 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철 바쁜 농촌의 일손을 보탰다.

최두한 거창군새마을회장은 먼 길을 찾아오신 종로구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국 조직인 새마을회 간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과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문화 중심의 활발한 교류 사업뿐만 아니라 사과데이 농특산물 판매,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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