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 증상 시 119 연락하기 -

합천군(군수 김윤철)10일교차가 10이상 차이 나는 시기는 이완된 혈관이 수축하면서 압력이 높아져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 사망에 이르는 심근경색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는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는 가슴 통증을 급체로 착각하는 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위 증상이 있을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합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관리와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인 만큼 의심 증상을 미리 알고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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