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재료 활용…올바른 식습관 형성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고성군 콩이랑농원에서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요리교실은 전통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우리 전통 장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류 섭취 거부감 해소와 인스턴트를 좋아하는 아동들이 편식 습관에서 벗어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위해 추진됐다.

요리교실에서는 영양가 높은 전통식품인 고추장,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환절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영양교육도 이뤄졌다.

한 아동은 “두부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맷돌 콩 갈기, 가마솥 콩물 끓이기, 간수 넣기 등 직접체험을 통해 만든 두부를 시식하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전문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증진, 학습지원, 사회정서발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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