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1일 함안군 산인면 시설원예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날에는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경남도농업기술원, 함안군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에너지절감 방안 논의 및 시설원예분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2년부터 지속적인 농업용 전기요금 및 면세유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 청장은 현장 방문에서 농업인과의 대화로 경영비 증가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난방비 인상이 일반적인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어 작물재배로 인한 농업소득 보전이 어렵다”며 정부 차원의 농업인 지원 장치 마련을 촉구했고 “겨울철 난방 방식 개선을 통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및 에너지 절감장치 보급”을 요구했다.
이에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에너지 절감 및 난방비 감소가 가능한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농업인의 요구에 부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 관련 보조금 지원도 농식품부 등 관련 부서와 협의 및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시설원예연구소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시스템 기술개발 보고회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조 청장에 “함안군 시설원예 발전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신 재배공법 및 시설·장비의 우선 적용”을 건의했으며 조 청장은 “적극적인 현장 접목으로 함안군 시설원예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장의 방문이 향후 함안군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농업에너지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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