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동학대예방 민관합동 캠페인 참여

 (사진=통영시 제공)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해 지난 22일 무전사거리와 광도면 죽림초등학교 정문 등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통영OK’라는 슬로건으로 통영시, 통영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통영가정폭력상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및 통영시 아동위원 및 이·통장 등 유관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아동학대 관련 노래 개사 송 부르기, 아동학대 바로알기 OX퀴즈, 아동학대 관련 그림 전시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예방 관련 안내서, 긍정 양육 홍보물을 배부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신고 절차를 홍보했다.

아동학대는 물리적인 폭행뿐만 아니라 아이를 괴롭게 하는 정신적 폭력과 아이를 방치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방임도 해당하며, 통영시에서도 2023년 10월말 기준으로 112건이 아동학대 신고 건이 발생했고 이 중 70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다.

천영기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관심으로 주변 아이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통영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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