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比 150억 증가

(사진=밀양시 제공)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1조 815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입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밀양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국도비보조금이 전년대비 128억원(3.5%) 증가하는 등 2023년 본예산보다 150억원(1.4%) 증가한 규모다.

시는 첨단전략사업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농업 육성, 맞춤형 교육·복지 및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내에서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2,703억(25%) ▲농림해양수산 1,614억(15%) ▲환경 1,520억(14%) ▲국토 및 지역개발 1,076억(10%) ▲문화 및 관광 794억(7%) ▲교통 및 물류 580억(5%) ▲공공질서 및 안전 382억(4%) 등으로 편성됐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제248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확정된다.

박일호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책예산을 합리적으로 담기 위한 고심이 담겨있으며, 밀양시의회에 설명하고 함께 논의해 밀양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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