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시 제공)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 덕계동(동장 박은미)은 벽산아파트 앞 회야강변 산책로 400m 구간에 튤립 구근 5,000개를 심어 튤립 꽃길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국화인 튤립은 내한성 구근초로서 가을에 심으며,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다음 해 4월~5월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덕계동은 이곳 벽산아파트 앞 회야강변 산책로에 지난 가을 황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여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시민들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내년 봄을 기약하며 튤립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

박해석 덕계동 통장협의회장은 “덕계동에서 계절마다 회야강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준 덕분에 이곳 벽산아파트 앞 산책로가 웅상지역의 명소가 되었다”며 “잡초가 자라던 산책로 옆 풀밭을 아름다운 꽃길로 가꾼 덕계동의 노력이 이어져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계속 볼 수 있도록 덕계동 통장협의회도 주민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지난 가을의 황화 코스모스 꽃길 조성, 이번 튤립 꽃길 조성까지 덕계동 여러 기관단체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야강 산책로변에 특색있는 아름다운 꽃길을 선보여 시민들이 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