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승열, 민간위원장 김경인)는 11월 27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밥상꾸러미 사업’은 삼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산면 담당 노인맞춤돌봄지원사들이 협력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25가구를 찾아 건강밥상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9월에 진행된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연장으로, 원래 1차로 마무리되는 사업이었으나 사업 시행 시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과 전달 봉사자의 큰 호응과 지역의 봉사단체인 삼산사랑나눔회의 후원으로 추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김경인 민간위원장은 “꾸러미를 전달하러 갔을 때 어르신이 간이 식탁에 밥과 국, 김치 3가지만 두고 식사를 하시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라며 “흔한 반찬에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의 힘을 모아 사업이 꾸준히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