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홍보담당에 근무하는 서정철 사진작가는 28일 사진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합천군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며 합천 나눔리더 1로 등록됐다.

서 작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대한민국관광사진 공모전 드론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서 작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업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노력하며 올해 5가지 목표 중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경상남도사진대전 추천작가 선정,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4대 상 중 하나인 IPA 국제사진 공모전 특선 등 4가지 목표를 이뤄냈다.

기탁식에서 서 작가는 올 한 해 개인적으로 목표했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아쉽게 이루지 못한 공무원 예술대전 초대작가 등단은 다음 목표로 하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회에서 지정하는 나눔리더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프로그램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합천군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지원된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