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 여러분!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하남읍행정복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사진=밀양시 제공)
하남읍행정복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 하남읍(읍장 손순미)은 연말연시를 맞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있는 소나무에 직원들이 손수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밝은 조명이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관공서라는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고 밝고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해 연말연시 행복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밝힐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사무적인 관공서를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더 행복한 마음이 들어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고 말했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올 한해 고생하신 읍민들의 마음에 쉼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으며, 밝은 불빛에 잠시라도 근심걱정을 모두 잊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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