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냄 교육 실천한 진정 사랑 연극축제

(사진=하동군 제공)
(사진=하동군 제공)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6일 2023학년도 학교 중점교육인 꿈과 끼를 가꾸는 연극을 주제로 교육가족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진정 사랑 연극축제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의 공감과 소통 그리고 표현을 통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올해 하동교육지원청의 별천지하동 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 운영 및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주변지역 육영사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연극축제는 학교와 마을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아 온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연극축제는 먼저 1부로 거창 겨울연극제에 참가해 공연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마을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는 3·4학년의 창작극 ‘춤추는 피노키오’, 5·6학년의 마당극 ‘지리산 토끼전’을 선보였다. 특히 연출·대본·안무·노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이 함께 준비하고 노력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연극축제에 참여한 마을주민, 학부모, 학생 모두 연극을 주제로 한 학교 축제에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가졌고 진정초의 대표 축제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연극은 큰 의미가 있으며, 교육 가족과 마을이 하나가 되는 학교 축제는 교육공동체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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