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제공)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행복 나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화합의 장 등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차별의 시선을 벗어던진 통합의 자리가 됐다.

송년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A씨는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한마당 축제는 밀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매우 소중한 행사이며 추억이다“고 전했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오늘의 송년회가 지역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한마당 축제를 보면서 다문화가족은 우리와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지난 13일 저녁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인 ‘행복 나눔 송년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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