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6.~2024.3.31. 연말연시와 벚꽃 개화까지

(사진=양산시 제공)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난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목화로 빛 축제’(라라라: Like Light Nigh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빛 축제의 시작은 신도시 조성으로 상권이 침체한 원도심 지역인 목화로상점가 상인들이 상인조직(목화로상점가번영회)을 결성하여 신청한 ‘2023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되면서였다.

해당 공모사업은 환경개선 사업으로 2억원의 사업비로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목화로상점가 일원 환경정비를 하는 것이었다. 이에 발맞춰 특별조정교부금 115백만원으로 고보조명, 포토존 조성을 진행하게 됐고, 상기 사업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빛 축제가 기획되어 시도됐다.

목화로상점가는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의 중심가로서 식당·카페 그리고 문화시설 등 오봉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시와 목화로상점가번영회는 신도시 조성으로 지역이 쇠퇴한다는 생각보다는 목화로상점가의 잠재적인 수많은 고객이 인근에 살고 있다라는 역발상으로 접근하여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진=양산시 제공)

목화로상점가번영회 홍순원 회장은 “우리 목화로 상인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상권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되었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이 사업들을 발판으로 우리 목화로 상점가가 다시 번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각종 조명시설과 그를 활용한 빛 축제는 시작일 뿐이며, 많은 시민이 찾고 싶어 하는 상권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목화로상점가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표본이 되길 바라고, 3월말까지 약 3개월간 펼쳐질 ‘목화로 빛 축제’가 목화로 상권의 건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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