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범마을 조성 등 공사 협업모델 발굴 제안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진병영 함양군수가 함양을 방문한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2월 26일 오후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농어촌공사 관계자 10여 명은 농촌 유토피아 선도 사례인 서하면의 매입임대주택과 청년레지던스플랫폼 시설을 견학하고자 함양군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이루어진 환담에서 진병영 군수는 농정의 파트너로서 장기간 협력해 온 두 기관의 관계를 언급하며, 기존의 농업기반 확충은 물론 농촌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창의 아이디어사업 부활, 과소화마을 정비를 통한 청년마을 시범조성, 생활인구 확대방안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사진=함양군 제공)

이어서 이루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청년 지역살이 시설인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과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 조성된 서하 매입임대주택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편 함양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연평균 7개 사업 150여억 원의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도에는 금호지구 농촌공간 정비 57억 원, 마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60억 원 등 협업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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