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해군 제공)
(사진=남해군 제공)

남해읍 주민자치회(회장 하희택)가 안심 거리 조성을 위한 ‘어르신 집 앞 호롱불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3∼4명의 인원으로 팀을 나눠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골목길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 방법을 공부하기도 했다.

남해읍은 노후 주택 밀집 지역과 좁은 골목길 등이 많아 어르신들과 보행자들의 야간 통행에 주의해야 할 곳들이 산재해 있다.

이에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가로등과 보안등 시설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 등을 설치하는 특성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 하희택 회장은 “어린이와 여성, 특히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야간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설치 후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추가 수요조사를 통한 조명등 설치로 남해읍을 더욱 환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어르신 집 앞 호롱불이 골목길뿐만 아니라 마음도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읍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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