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축제 현장서 향우들과 제도 알려

 (사진=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지난 11일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행사장(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재부산과 재진주 향우 회장 및 회원 20여 명과 산청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이’와 홍보 피켓, 현수막, 리플릿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배도성 재부산향우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실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며 “고향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산청발전 기여를 위해 향우들과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500만원 한도)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증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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